호랑이가 없는 한반도에 최상위 포식자는 어떤 동물일까요?
바로 '노란목도리담비' 입니다. 일명 담비라고 불리는 녀석입니다.
노란목도리담비는 식육목 족제비과 포유류 동물입니다.
담비의 목 부분은 노란색, 엉덩이·꼬리·뒷다리 부분은 검은색을 띠고 있습니다.
지리산, 설악산, 속리산 등 깊은 산악지대에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.
노란목도리담비는 낮에 주로 활동하며 2~7마리씩 무리 지어 생활합니다.
무리를 지어 움직여 자신보다 덩치가 큰 고라니, 멧돼지도 사냥할 수 있습니다.
호랑이가 사라진 한반도에서 노란목도리담비는 생태계 균형에 있어
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.
노란목도리담비는 과거 한반도에서 흔히 관찰되는 동물 중 하나였지만
1960년대 쥐약 투약과 서식지 파괴 등을 개체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.
또한 담비의 모피를 노리는 밀렵꾼들에 의해 무분별하게 사냥당했습니다.
건강하고 균형 잡힌 생태계를 위해 담비를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
자연과 동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'호재'입니다.
인스타그램: https://www.instagram.com/hojae_127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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